Ezra Miller/인터뷰

[인터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와 에즈라 밀러가 HIFF에서 인터뷰를 위해 자리하다

duckoo 2017. 1. 28. 01:02

[ Alexander Skarsgard And Erza Miller Sit Down For Interviews At HIFF ]


2012년 3월 29일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에즈라 밀러, 에밀리 브라우닝, 스틴 피셔 크리스텐슨, 안톤 옐친과 쉐일리 우들리가 제19회 햄튼국제영화제의 2011년 Breakthrough Performer의 수상자였다. Arts & Living은 토요일 아침, 이스트 햄튼의 메이드스톤에서 그들 중 스카스가드와 밀러를 만났다. 


(스카스가드 생략 죄송)


올해 영화제에서 <케빈에 대하여>와 <어나더 해피 데이>라는 작품으로 인정받은 밀러는 햄튼의 관객들에게는 텔레비전 드라마 "로열 페인즈"의 5화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있을 젊은 배우다. 


영화제 내내, 밀러는 그의 쾌활한 면을 뽐냈다─리셉션 장에서 화분을 소품 삼아 공룡을 흉내내고, 레드카펫에서는 (기자들의 즐거움을 위해) 양반다리로 앉아 공중에다 장난스레 돌을 던졌다.


토요일 아침, 인터뷰에 앞서 하는 표준악수인사 대신 그는 포옹으로 시작했다. 


이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청년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자신의 순간을 즐기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는 다른 것 중에서도 투쟁에 열정적인 진지한 마음을 가진 젊은 남자이기도 하다. 


축제 내내 그의 화려한 옷차림에는 말이 많았다─그는 East Hampton Point의 첫날 밤 리셉션에서는 1920년대의 자켓(그는 "피츠제럴드 시대에서"라고 말했다)을, 토요일 아침에는 <케빈>의 코스튬 디자이너의 선물인 윤기나는 붉은 버튼 셔츠를 제외하면 모두 빈티지 의상을 입었다. 


"제 옷은 모두 중고품으로 사요"라고 밀러가 말했다. "새상품은 아무 것도 안 사요, 빌어먹을 섬유산업 때문에요. 그리고 사람들은 이런 셔츠들 하나에 100불 씩 낼 때 자신이 뭐가 되는 건지 영영 모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건 아마도 캄보디아에서 아이들이 만들었을 거예요, 요즘 섬유 산업이라면 그럴 수 있어요."


이 별과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계속 이어나가던 밀러는 모두가 이 투쟁에 열정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속에 있는 의류의 윤리적 본성과 의심스로운 요소들... 요즘 다들 그 도덕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라고 그가 반짝이는 눈으로 웃으며 말했다. 


밀러의 연기 범위, 그리고 그 어두운 역에 대한 친화성은 올해 HIFF에서 선정된 두 필름에서 확실히 보여진다.


<케빈에 대하여>에서 그는 고등학교 살인 소동을 일으키는 10대 소년으로 출연한다. 이 영화에는 틸다 스윈튼과 존 C. 라일리도 출연한다.


<어나더 해피 데이>에서 밀러는 재활원에서 4번째 치료를 마친 청년을 연기한다. 이 영화에는 엘렌 바킨, 데미 무어, 토마스 하덴 처치, 케이트 보스워스와 엘렌 버스틴 또한 출연한다.


그가 이 영화를 선택한 건 배우로서의 본능적인 과정이다.


"이 역할이 당신 내면의 악마를 충만케 하면, 그냥 그렇게 하는 거예요"라고 밀러가 말했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저는 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바보가 됐을걸요."


케빈이라는 역도 캐릭터의 더 어두운 면에 이끌리는 젊은 배우로서 특히 매력적이었다.


"제가 읽은 다른 어떤 것보다 위험하고, 어둡고, 숨겨진 제 자신에 대해 더 진정한 깨닫는 것 같았어요."라고 그가 설명했다. "내적으로 연기의 병들고 어둡고 꼬인 면을 모두 진정으로 달성시킬 수 있다고 느꼈어요. 케빈이 내린 결정을 제가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것처럼요─무섭게 들릴 수도 있겠네요", 그가 잠깐 멈추었다 덧붙였다. "영화를 위해서란 얘기예요."


마지막 질문에 대답할 때 밀러는 웃으며 쾌활하게 몸을 돌렸다: "햄튼 여기 국제영화제에서 Breakthrough Performer로 선정된 건 세계에서 가장 멋진 일이지 않아요?"


"그렇죠, 있었던 일 중에 제일 멋진 일이에요,"라고 그가 무표정하게 말했다. "그러니까 제 말은, 햄튼 국제 영화제에 Breakthrough Performer로 선정된 건 인간 역사에 일어난 가장 멋진 일이 일어난 거죠. 그러니 네, 제 대답은 네예요."


짓궂게 빛나는 그의 눈을 가진 이 다정한 배우는 다음 인터뷰로 가기 전 일어나 다른 사람들을 안아주었다. 






인터뷰에서 짤막하게 언급된 모습들 ㅋㅋㅋ






중고품 사는 이유 여기서 제일 자세하게 얘기한 거 같다 강단있고 좋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