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ra Miller/저스티스 리그 (DCEU)

[인터뷰] 저스티스 리그: 갤 가돗과 에즈라 밀러가 스테픈울프, 저스티스 리그2, 그리고 DC팬들이 미래를 기대해야 하는 이유를 말하다

duckoo 2018. 3. 23. 22:34

[ 'Justice League': Gal Gadot and Ezra Miller talk Steppenwolf, 'Justice League 2' and why DC fans should be excited for the future ]


2017년 11월 11일


2013년의 <맨 오브 스틸>을 시작으로, 워너 브라더스의 DC 확장 영화 세계관은 영화판 <저스티스 리그>를 향한 이야기를 조심스레 준비해왔다.


이 영화에는 갤 가돗(원더 우먼)과 에즈라 밀러(플래시)가 출연하며, 두 사람 모두 팬들이 "아주 열광할 것"이라고 말한다.


작년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의 사건 있은지 몇 달 후,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배트맨(밴 애플렉)과 원더 우먼이 스테픈울프(시아란 힌즈)와 싸우기 위해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 플래시, 그리고 사이보그(레이 피셔)를 팀에 영입한다.


슈퍼맨(헨리 카빌) 또한 등장한다.



저스티스 리그는 DCEU의 다섯 번째 영화이자, 마블의 어벤져스에 대한 DC의 대응이다.


하지만 그게 그동안 매끄럽지는 않았다.


맨 오븟 ㅡ틸 이후, 스튜디오는 작년에 배트맨 대 슈퍼맨과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개봉했다 ─ 두 편 다 비평가에겐 비웃음 당했지만, 팬들에겐 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갤 가돗과 패티 젠킨스 감독에 힘 얻어, 이번 여름 원더우먼은 DC의 영화 세계관에 감동적인 유머와 강렬함을 불어넣으며, 제멋대로 뻗어있던 DCEU를 다시 트랙 위에 연결 시켜놓았다.


"저희가 받고 있는 반응들은 꿈조차 꿔보지 않았던 거예요,"라고 가돗은 캐나다 포스트미디어 네트워크의 독점 지면 인터뷰에서 말했다. "저한테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었어요."


이제, 저스티스 리그─잭 스나이더가 감독하고 제작자 조스 웨던이 마지막 터치를 곁들였다─는 이 DC 캐릭터들을 하나의 거대한 영화 속에 담으며, 내년의 <아쿠아맨>, 배트맨과 플래시의 솔로 영화, <샤잠!>, <블랙 아담>(드웨인 존슨)과 슈퍼맨, 원더 우먼, 그리고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후속작 포함하여, 워너 브라더스의 다음 슈퍼히어로 영화 제작에 대한 토대를 쌓는다. 


"정말 재밌을 거예요,"라고 가돗은 말한다.


DCEU의 미래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게 분명한 가돗과 밀러가 일요일 이른 아침, 저스티스 리그가 고른 빌런, 원더 우먼의 성공과 앞으로 몇 년간 팬들이 기대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떠벌렸다.


스테픈울프는 DC의 가장 초기 빌런 중 하나이고, 고 잭 커비가 만들었어요. 저스티스 리그가 맞서야 할 메인 악역으로서 그 캐릭터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었나요?

에즈라 밀러: 알다시피 스테픈울프는 고대 신화적 악의 힘이에요. 그러니 저스티스 리그와 맞서는 것을 굉장히 즐거워하는 캐릭터죠. 코믹북에서, 저스티스 리그는 (외계의) 침략을 해결하기 위해 자주 뭉쳐왔어요. 오리지널 코믹북 시리즈 속 저스티스 리그의 기원 스토리는 아펠라시안(Appellaxians)들과 맞서 싸우며 그들을 처치해요. 그러니 스테픈울프는 이 팀이 맞서기에 좋은 캐릭터예요.


(중략)


조스 웨던이 합류해서 영화를 완성하는 데 도움을 줬어요. 최종본에 웨던이 넣은 게 뭔가요?

밀러: 잭은 여기에 8년의 시간을 투자했고, 우리 사랑받던 캡틴이 부재하는 동안 조스가 정말 마음씨 좋게도 잭의 버전을 완성하기 위해 자원했죠. 정말로, 우리 모두 이거 완성시키고 싶었어요.

가돗: 조스가 확실히 영화에 자기 발자취를 남긴 것 같아요.


에즈라, 처음으로 플래시 코스튬 입었을 때 기분 어땠어요?

밀러: 이렇게 대단한 이야기의 이렇게 놀라운 업적에 한 부분이 될 수 있어 영광이었죠. 처음 컴퓨터로 만들어진 수트 이미지를 본 것만으로도 너무 신났어요. 매 단계마다 저한테는 정말로 마법 같았어요.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는 갤이 화제를 독차지하긴 했지만 제 생각엔 사람들이 플래시와 사랑에 빠질 것 같아요. 플래시 솔로 영화─플래시포인트는 어떻게 돼가고 있어요?

밀러: 곧 나올 거예요. 준비하고 있어요. 그걸 확실히 정리하는 데에는 오랜 과정이 걸리지만, 워너 브라더스는 여기에 아주 신중하고, 그게 저에겐 정말로 영광이고 제가 감사하는 일이에요. 하지만 빨리 하면 정말 신나죠. 자세한 건 못 알려드리지만 정말 곧 나올 거예요.




(중략)


저스티스 리그 촬영할 때 제일 좋았던 장면은 뭐예요?

(중략)

밀러: 저희가 다같이 모여서 있던 장면이 진짜 멋졌어요, 특히 액션까지 포함돼있던 장면이요. 영화 중반 부에 일어나는 전투씬이 하나 있는데, 제 생각엔 팬들이 이거 정말 좋아하실 거예요. 그리고 크레딧 올라가는 것도 기다리길 권할게요.



팬들이 저스티스 리그를 보고 나면, 다들 이렇게 말할 거예요: 저스티스 리그2 빨리 보고 싶어. 후속편에서는 이 팀이 누구와 싸우길 원하세요?

밀러: 저스티스 리그요. 우리가 이 여정을 계속하는 데에 있어서 엄청 신났다고 얘기하면서 동시에, 리그에 있는 모두를 말할 수 있을 거 같아요. 확실히 우리는 몰라요, 보통 저희가 제일 마지막으로 알게 되지만요... 영화에 나오는 각각의 히어로들에겐 어떤 필연의 적이 있고, 저는 (레스 루터, 조커, 데스스토록 등등을 포함한) 인저스티스 리그를 보는 게 DC 팬들이 정말로 좋아할 거라고 생각해요. 

(생략)


팬들이 DC가 다음에 준비 중인 영화에 대해 뭘 기대해야 할까요?

밀러: 지금 현재 DC에서 가장 쩌는 부분은 어떻게 그들의 영화들이 어떻게 아주 색다른 분위기를 보여줬는지예요. 당연히, 앞으로의 DC 영화들에 대한 코멘터리와 생각은 있어왔죠. 하지만 제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건 지금 다루고 있는 다양성과 DC가 영화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제공하고 이 캐릭터들을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에 집중하는 방법이에요. 웃기는 영화, 무서운 영화, 아주 심각한 드라마에, 저희 영화 같은 영화도 있을 거예요. 그리고 이건 새롭고 흥미로우며 강력한 방식으로 이런 분위기를 맞춰나가겠죠. 이런 히어로들을 보여주는 방식이 다양하단 건 정말 재밌는 일이죠.

(생략)


저스티스 리그는 11월 17일 금요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