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오늘은 에즈라 밀러의 생일이다 뭔가 기념하는 글을 쓰고 싶지만 딱히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고.... 그냥 작년에 했던 대로 에즈라 너무 좋다고 사자후나 내질러야지 작년에 사자후에 어떻게 에즈라 덕질하게 됐는지, 왜 이렇게 좋아하게 됐는지 줄줄 썼었는데 그때 그 열정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가한다 에즈라가 나를 실망시킬 일이 없었다는 거니까 후훗..... 오글거려도 할 수 없어 어차피 사자후 게시판은 이런 아무말이나 하려고 만든 게시판이야. 

1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가 생각해보자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일단 내가 에즈라 밀러를 실제로 만났다는 것이다 나는 수백만 번 자랑하고 또 얘기하고 또 행복해 할 거야 가기 전까지 정말 고민 많이 했었는데 이 때 아님 기회 없을 거 같았구 그래서 질렀으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 그만큼 에즈라가 너무 나에게 잘해줬으며 다정했으며 또 너무 사랑스럽고 따뜻한 사람이었으며 열정으로 가득찬 사람이었고 내가 보면서 아 진짜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구나 싶어서 그 때 떠올리면 항상 뿌듯하고 감동스러운 마음 뿐이야 나는 이제 에즈라 봤으니까 주거도 돼는 아니고 그만큼 만족스러웠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기억에 남는 순간은 코믹콘에 에즈라가 등장한 뒤에 트위터 실트에 에즈라 이름이 올라갔던 순간이었다 나 너무 감동먹어서 다 캡쳐해놨어

플래시로든, 크리든스로든 빅 무비에 출연하는 출연진으로서 공식적으로 인터뷰하고 얘기 나눴던 행사는 저 때가 처음이었고 코믹콘 자체도 워낙 큰 행사다 보니까 원래부터가 관심도 높은 상황에서 뉴페이스 에즈라가 등장+거기다 간달프 코스튬도 입고 나오고 애가 공항 출발할 때부터 너무 깨발랄하게 와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 막 다들 에즈라 저런 캐릭터였냐며 너무 귀엽다고 막 좋아해주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벌 왜 나는 막 가슴이 간질간질하고 어허허헝 ㅠㅠㅠㅠㅠㅠㅠㅠㅠ에즈라 진짜 수퍼스타에 한발짝 성큼 다가간 거 눈에 확들어와서 존나 떨렸음이다 ㅜㅜㅜㅜㅜ너무나 뿌듯하고 좋았다네... 


다른 거 또 한 가지는 그냥 내 개인적으로 느꼈던 건데... ㅇ ㅓ 나는 의미부여하고 좋아해서 드는 생각일 수도 있고 말도 안되는 궁예일 수도 있는데 첨에 뱃대숲 프리미어 장에서는 되게 좀 ㅜ 관심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그래도 좀 뭔가 나는 아쉬웠다구... 나 정말 열심히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 돌려봤는데 에즈라 단 한 번도 안 잡아주는 거야 클로즈업을 2시간 내도록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솔직히 말은 어디다 대고 말은 안했지만(했을 수도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섭섭하고 ㅠㅠㅠㅠㅠ 진짜 저렇게 멋있게 벌크업 딱 해서 멋있게 하고 나타났는데 비디오 카메라도 안 붙고 사진도 그렇게 많이 뜨지도 않고 넘 ㅠㅠㅠㅠㅠㅠ왜 에즈라 안찍어조...? 하고 서글펐는데 나중에 수스쿼 프리미어장에서는 에즈라가 오래 있기도 있었지만은 영상에도 잘 잡히구 ㅋㅋㅋㅋ나중에 안에 들어가서 크루들이랑 사진 찍을 때도 자기가 영화 주인공인양 들려가지고 사진 찍히고 있고 그러니깤ㅋㅋㅋㅋㅋ그거 하나도 나는 너무 좋았다 며칠 전에 막 영상 하나 봤는데 거기서 에즈라 보더니 어 저기 플래시다!! 에즈라! 플래시야!! 이렇게 얘기하는 거야 나는 그것도 막 너무 되게 감동스럽고 ㅠㅠㅠㅠㅠ다들 좋아하고 대단한 캐릭터를 에즈라가 맡은 거구나 싶고 흐규흐규 


트위터에서도 에즈라 검색하면 막 예전보다 검색결과도 되게 많아졌고 그래서 나는 행복해 물론 그만큼 예민폐 개쩌는 나의 덕심을 찔러대는 것도 많이 늘었지만 그거보다 훨씬훨씬 더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뿌듯해 아 그래 그거!!! 작년 생일날에 분명 내가 플래시 캐스팅 싫어하는 사람들 있다고 그거가지고 투덜거렸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너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뻤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에즈라가 어떻게 연기 소화하는 애인지도 모르고 막 아 에즈라 완전 뭐 퇴폐미~ 케빈 하던 애~ 그런 애 아니냐면서 걔가 무슨 플래시냐고 ㅠㅠㅠㅠㅠㅠ지금 그런 분위기 거의 다 쏙 들어갔지만 나는 정말 아직도 다 기억나고든요 누누이 말하지만 나는 존나 덕질에 있어선 너무 예민하고 뒷끝 개쩌는 사람이라서... 암튼 그랬는데 저스티스리그 풋티지 공개 되고 에즈라 깜찍하게 ^_____^아임인! 하자마자 에즈라한테 빠졌다는 사람들 수십명 봤다 ㅎㅎㅎㅎㅎㅎㅎ 역시 영업은 본인이 해야하는 것이다 본인이 한 번 딱 연기하는 거 보여주니까 반응 확 달라지는 거 실감했고요 뭐 싫은 소리 하는 사람들은 뭐 검방해서 쓸테니까 내눈에 안 보이는 거겠지 그래도 어쨌든 간에 반응ㅇ ㅣ 확실히 전보단 좋아지긴 해서 감회가 새롭다 내 이쁜이 항상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있어서 이것도 좀 기억에 남는다


아 12월10일에 에즈라 영화 두 편 들어온다고 생난리 쳤는데 하나는 전국 상영 해주지도 않고 하나는 했어도 상영관 확보도 못해서 나의 계획이 와장창 됐던 것도 생각나네 너무 씁쓸하고 죽을 때까지 한이 되겠지만 괜찮아 나는 이제 에즈라가 정말 우주대스타가 될 거란 걸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야 이제는 에즈라 영화 찍는 거 웬만하면 다 한국에서 들어올 정도로 큰 배우가 될 거야 응.... 그래도 너무 자만하진 말고 흑 뭐 한국에서 크게 안 뜨더라도 미국에서나 그런 데서는 이미 ㅇ ㅔ즈라 또래 배우들 중에선 거의 탑급이라고 나 혼자 그렇게 생각한다 최고인걸 그나이에 이만한 커리어 쌓은 배우 거의 없다 에즈라 정말 잘하고 있음 너무 완벽할 정도로 잘하고 있지 암 ㅇㅇㅇ

내가 인터뷰 해석 하고 한 게 생일 이후에 몇 개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작년 생일 이후로 글 200개는 더 썼으니까 수십 개는 더 했겠지 근데 인터뷰 읽을 때마다 이렇게 열심히 하는 배우고, 이렇게나 잘하는 배우란 거 매번 실감해서 너무 좋다 나는 잘 이해 못했던 부분도 에즈라가 캐릭터 분석 너무 완벽하게 해줘서 그거 보면 다 이해될 정도로 자기가 하는 일 너무 잘 알고 있는 애고 감독님들이 사랑하는 배우고 살아가는 마인드도 정말 열정 그 자체여서 나는 에즈라 덕질하는 게 너무 행복해 그리고 내년 생일까진 또 무슨 일들이 일어날까도 너무 궁금해 왜냐면 내년은 정말 그 해잖아 내가 매번 얘기하는 그 해


여러분 2017년 두고 보라고 2017년부터 에즈라의 해가 될 거라고, 그 때 되면 왜 미리 안 팠지 하고 후회할 거라고 그렇게 말했었는데 그거 한 번 지켜봐보고 싶다. 지금도 참 대단한 배우지만 가능성이 어마어마한 애라서 미래의 덕질이 기대되는 거야 덕후ㅇ에게 최고다 성장하는 팬덤 으앙 존잼ㅋㅋㅋㅋㅋ 나는 월플라워 감독님이 에즈라가 여행기를 써내든 오스카를 5번 타든 놀라지 않을 거면서, 또 에즈라는 병 안에서 빛나고 있는 소년이고 그 병이 에즈라에게 충분할 만큼 커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얘기했던 게 에즈라에 대한 가장 정확하고 멋진 찬사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그렇다. 나는 얘 가능성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겠고 뭐 이게 덕후 눈에 끼인 콩깍지든 뭐든 간에 꼭 유명세 같은 성공은 아니더라도 정말 에즈라 하면 아 걔 연기 정말 잘하는 애더라, 매력 있게 연기 하더라, 그런 평가가 언제 어디에서, 누구한테 물어도 그런 답이 나올 수 있는 애가 될 거라고 믿고 싶다 나는 뭐 원래 꽂히면 꽂히는 대로 엄청 불타오르는 덕질 타입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오랫동안 내가 별로 잘하지도 못하는 영어 붙들고 블로그도 하고 트위터도 하고 텀블러도 하고 유튜브도 하고 별 생쑈를 다 하게 만드는 건 단순히 내가 그냥 살기를 덕후로서 살아왔기 때문이 아니고 그 이상의 요건이 있었지 않겠어? 나는 그게 에즈라의 힘이라고 생각햇...오글... 1년 내도록 똑같은 수준이었으면 그냥 잔잔해졌겠지 근데 갈수록 더 좋아지쟈나... 더 많은 걸 알게 되고 얘가 앞으로 하고 있는 행보들 보면 이미 쌓인 애정에서 더 많은 애정이 쌓인다구 친구들이 왜 안 식지? 안 식지? 하고 물을 때도 있는데 나도 되게 신기하다구 나는 원래 가수들 밴드들 덕질하는 애였고 팝송도 나 영어 가사 몰라 이러면서 안 들을 정도로 외국연예엔 별 관심도 없었는데 갑자기 에즈라 좋더라 좋더라~ 하더니 진짜 미쳐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너무 마성이라네.. .멈출 수가 없다.... 이게 다 에즈라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애라서 그렇다


에즈라야 생일 축하해 난 너가 정말정말 잘됐으면 좋겠다 뭐 말로는 항상 우주대스타 되라고 하는데 그건 그냥 내가 욕심에 그러는 것이고 결국 제일 바라는 것은 너가 하고싶은 거 다 하고 살았으면... 우주대스타 됐으면 좋겠다는 것도 사실은 그래 좋은 대본 나오고 좋은 영화 좋은 기회 생기면 무조건 다 에즈라한테 갔으면 좋겠다 감독들이며 제작자들이며 다 에즈라를 캐스팅하고 싶어했으면 좋겠고 어떤 세계관의 팬들이라도 우리 영화에 에즈라가 나온대! 그러면 다들 환호해줬으면 좋겠어 막 안 어울린다느니 그런 얘기 말고.... 얘는 뭘 하든 잘하는 애라는 거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팬들끼리만 알고 있기엔 에즈라 재능이 너무 아깝잖아 그리고 몇몇 사람들한테만 사랑 받기엔 또 너무 사랑스러운 애란 말이야 전세계인들이 나서서 우리 에즈라 우리 에즈라 하면서 이뻐해줘야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오늘은 별 말 안할 거 같았는데 또 쓰다보니 오만 잡소리 다 했다 에즈라 사랑해 내 운도 니가 다 가져가서 행복해지면 좋겠다 그럼 나도 행복할 거야..☆ 마지막 오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에즈라 사랑해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내야지 에즈라 생일 내 생일보다도 더 행복한 날 하고 싶어

Posted by duc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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