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clusive: 5 Things Ezra Miller Wants You To Know... ]

2013년 9월 25일



할리우드의 만인의 연인, 북극의 여행가이자 현대사상가 에즈라 밀러가 Another Man의 2013년 가을/겨울 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윌리 반더페리와 알리스터 맥키의 촬영으로 나온 사진들을 비롯하여, 작가 글렌 오브라이언의 인터뷰에 에즈라 밀러가 당신이 알았으면 하는 5가지가 담겨 있다.


1. 노르웨이인들은 추위를 느끼지 않는다는 것...

"북극 지방에서 스키를 타고 북극점에 깃발을 꽂았는데, 아주 멋진 국제 혁명가들과 함께였어요. 이 탁월한 운동가, 노르웨이인 Ulvar도 거기에 있었죠. 그는 석유 굴착 장치에 오르고, 언제나 그의 인생을 걸고 자신의 몸을 바쳐 방해하는 사람이에요. 울프맨인 거죠. 그가 이렇게 얘기 했었어요, '노르웨이인들은 추위를 느끼지 않아, 그저 파랗게 질리곤 죽어버리지.' 북극 바다에 그의 장갑을 빠트리면서 얘기하길, '너에겐 괜찮은 얼음...단열재가 필요해.' 그는 직관적인 것과는 반대되는 모든 행동을 했지만, 그게 방법, 그 불친절한 지역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진짜 방법이었어요."


2. 전원을 켜고, 주파수를 맞춘 뒤에 시작하는 것...

"저와 제 친구들은 인터넷이 없던 세상을 알고 있는 마지막 세대인 것에 대해 얘기를 나눠요. 아주 짧았고, 우리 모두 어렸을 때였죠. 우린 그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기술과 함께 자라났고 그것은 우리 세대의 많은 사람들을 괴상한 포지션에 집어넣었어요-정부를 위해 일하거나 정부에 대항해 싸우는-."


3. 우리가 아주 흥미로운 시간대에 살고 있다는 것...

"이 별에서 자라나고 있는 존재들에게 인간성은 이제 끝난 것일지도 몰라요, 혹은 오랜 시간동안 우리가 분명히 필요로 해왔던 모닝콜용 따귀 때리기일지도요. 이런 행성과 종족들을 위한 길에서 갈림길을 느낀다는 게 이상하네요. 중국에서 전해지는 저주 중 이런 게 있어요: 개똥같은 세상에서 굴러봐라


4. 예술을 위해, 창작하는 것...

"그냥 역겨운 오만이죠, 예술가가 예술을 만든다는 거 말예요. 저는 예술가가 예술을 불쾌하게 만드는 생각을 알아내려고 하고 있어요."


5. 매일매일이 중요하다, 순간을 소중히...

"우린 희망이 없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게 아니에요. 우리는 선택의 시대에 살고 있고, 이것은 훨씬 더 무서운 일이죠. 우리가 하는 일들이 매일 중요하단 것을 뜻하고, 그 사실은 항상 인간들에게 실망스러운 일이에요. 하지만 이것은 멋진 일이고 고무적이며, 우린 그것을 기억해야 해요. 우리는 가야할 길이 멀고 시간은 없어요."





커버사진 




ㅋㅋㅋㅋㅋ화보 난해함 최고이다







아아 이거 포즈 너무 예뻐서 늘 좋아하던 사진이다


그래서 전에 색감 마음대로 살려냈던 사진도 같이 올려봄


Posted by duc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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