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A: A quick word with Ezra Miller on becoming the Flash ]


2017년 11월 13일




뉴욕 - 에즈라 밀러 슈퍼히어로 팀업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 헨리 카빌, 갤 가돗, 그리고 벤 에플렉의 더 인상적인 존재감을 자극시키는 전류 에너지를 불러온다. 


그들은 강력하다. 그리고 밀러는 빠르다.


밀러는 몇 년 전, 배리 앨런, 이른바 플래시로 처음 캐스팅 됐지만, 그가 현존하는 가장 빠른 남자로서 본격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것은 <저스티스 리그>가 돼서야 시작됐다. 또한 그는 최근의 더 웅장한 DC 코믹스 영화 대부분에서 부족했던, 과하고 불안한 쾌활함을 더해주며, 영화의 가장 좋은 부분을 맡았다.


25살이 연기하는 배리 앨런은 모터 달린 입을 가진 외톨이로, 브루스 웨인이 리그에 합류하겠냐고 제안했을 때, 그저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 흔쾌히 받아들인다. 


메이저 슈퍼히어로 영화에서 주연을 연기하는 첫 번째 공개 LGBT 인물로 받아들여지는 밀러는 크고(신비한 동물사전) 작은(케빈에 대하여, 월플라워) 영화에서 추방당한 수다쟁이를 연기하는 것으로 스스로를 부각시켜왔다. 런던에서 전화통화를 하면서 밀러는 플래시조차도 따라하려면 힘들지도 모르는 입운동으로 얘기를 했다.


AP: <시티 아일랜드>에서 <신비한 동물 사전>까지, 본인은 아웃사이더 연기에 빠져있었죠.


밀러: 확실히 저는 제가 맥클린톡의 혁신적인 유전자 발견이라고 부를 만한 것들에 관심이 있어요. 그것들은 그들의 시작과는 아주 많이 변형됨으로써 발전해가죠. 저는 그게 그냥 세포나 유전자의 단계에서만이 아니라 시민 사회에서도 일어난다고 생각해요. 이 지구라는 행성에서 아이디어들과 과학을 형성해 온 많은 사람들은 아웃사이더였어요. 저는 종종 겉돈다고 느끼거든요. 연기하기에 매력있는 인물 타입이죠. 그리고 그 사람들 모두 결국에는 자신들의 경험으로 그런 요소를 가지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설사 첫인상으로는 그들의 삶이 완전히 드러나지 않는다해도요. 저는 모두가 소외됐다고 느낄 수 있고, 그를 통해 얻는 것도 있고 위험한 걸 알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AP: 두뇌회전이 빠른 거 같아요. 플래시랑 본인이 닮은 거 같나요?


밀러: 플래시에 대한 멋진 생각은, 플래시가 자기 몸을 점점 더 빨리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분명히 정신적으로도 속도가 빨라질 거라는 점이에요. 플래시 단독 영화를 촬영하는 것처럼, 우리가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할 때 하는 방법이 카메라를 빨리 돌리는 거거든요. 어떤 이미지를 천천히 하고 싶으면 초당 프레임을 더 많이 촬영하는 거죠. 같은 방법으로, 플래시가 더 빨리 움직일 때 플래시는 본인이 보는 것을 천천히 하기 위해서 자기 두뇌 회전의 속도를 높여야 해요. 그게 슈퍼히어로 모드일 때는 모두 잘 이루어지고 좋겠지만, 우리 영화가 던지는 질문 중 하나는 그게 사회 생활에서는 어떻게 작용하는가예요. 저는 플래시의 사회생활 능력에 해로운 특성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AP: 이거처럼 빅 프로덕션이 본인이 연기 연습할 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을까봐 다 걱정되지 않았어요? 


밀러: 개인적으로는 제가 완벽함을 추구하고 있다면, 저는 진작에 부족하다고 느껴요. 저는 제 기준에 완벽한 것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대신에, 제가 어떤 프로젝트에 들어갈 때는, 본질적으로 이걸 믿고 있는 식으로 작업하려고 해요, 그게 어떤 스케일이든지간에요. 저는 제 과정에 있어 완벽함을 유지하고 싶어요. 그외에는, 그에 대한 거 잊어버려요. 모두가 하는 게임이잖아요.


AP: 하지만 카빌, 가돗, 그리고 애플렉이 더 전형적인 연기를 보여줌으로써 매력이 있는 부분이 있지 않았나요?


밀러: 네, 그게 아주 즐거운 점 중 하나죠. 모든 것이 엄청나게 진지한 이런 상황에서는요─저는 이게 정말로 이 영화가 계속되게 해주는 거라 생각해요─아니면 반대로 제가 즉흥연기를 할 수 있는 상황도요. 제가 연기를 할 수 있어요. 배리도 그럴 거라고 느끼는 방식으로, 인간을 심도 있게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반응할 수 있죠. 저는 그게 재밌었어요, 확실하게 더 고조되어 가는 슈퍼히어로 영화의 시대에, 자신이 보고 있는 것에 감사해하는, 일종의 팬 같은 캐릭터를 가졌다는 생각이요. 그리고 지금 일어나는 일─빌런을 만나고 패닉을 일으킬만한 공격을 받는 것─에 정말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을 하기 위해서, 저는 그렇게 느껴요. 제 생각에는 사람들도 그럴 거 같아요. 그게 우리라고 생각해요. 슈퍼히어로서의 우리의 진정한 잠재력을 깨닫는다는 점에서, 이 지구에 사는 생명체인 우리는 아마추어에 초보단계죠. 우리는 이 영화 속의 배리처럼 우리 발로 뛰는 여정을 하고 있는 중이에요. 



Posted by duc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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