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Sons of an Illustrious Father는 복잡하고 위태로운 세상의 희망이다.
Ezra Miller/SOAIF 2018. 7. 12. 01:08 |[ Sons of an Illustrious Father is hope for a complicated and imperiled world ]
2018년 6월 18일
에즈라 밀러, 라일라 라슨, 그리고 조쉬 아우빈, Sons Of An Illustrious Father를 구성하는 이 삼총사는 그들의 2번째 앨범, <Deus Sex Machina; or, Moving Slowly Beyond Nikola Tesla>를 홍보하기 위한 길에 올랐다. 그들은 6월 19일 디트로이트의 El 클럽에서 연주하며, 우리는 공연을 앞둔 그들을 만났다.
메트로 타임즈: 여러분의 음악에 대해 사람들한테 말하려고 하면, 락의 하위 장르들의 목록을 줄줄 떠들게 되더군요. 정말 많은 게 들어있어요. 여러분은 이걸 어떻게 설명하시나요? 작곡할 때 어떻게 시작하세요?
Sons of an Illustrious Father: 저희는 그냥 스스로와 우리의 관심사에 진정성 있는 걸 만들기 시작하는 거지만 기자님이 느끼고 얘기하시는 장르적 혼동은 확실히 그런 결과의 일부분처럼 보이긴하죠. 이런 현상이 저희가 말장난으로 지어낸 장르 이름들을 오랫동안 많이 만들어내게 했어요.
MT: 다들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밴드를 시작하게 됐고, 또 Sons라는 것에 그런 요소가 어떻게 작용하나요?
Sons: 네, 저희가 오랫동안 서로 알고 있었다는 건 사실이에요. 라일라와 에즈라는 14년 전에 만났고, 조쉬랑은 8년이라는 아름답고 조쉬같은 시간동안 알고 지냈죠. 필요성이 정말로 이 밴드 탄생의 어머니였어요. 저희는 밸브를 풀고 우리가 밴드라고 부르는 들보를 받치는, 이 시스템을 만듦으로써 성장과 발전의 중요한 단계들에서 살아남았어요. 서로가 알고 있는 가족이 진짜로 저희의 모든 공동작업이 비롯되는 기원에서 흘러나오는 샘이에요.
MT: 쏜즈는 여러분의 공연을 모든 나잇대가 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거 같아요. 그렇게 하는 게 왜 중요하죠?
Sons: 저희는 음악은 모두를 위한 것이고 공연도 가능한 많은 하위범주의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느껴요. 밴드로서 이런 철학을 반영하기 위한 저희의 퀘스트는 어린 사람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게 시작하기 좋은 지점 같아요, 특히 음악은 어린 나이에 최우선적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면 말이죠. 저희는 정말로 그랬어요.
MT: 에즈라의 연기 활동과 밴드 사이에 거리를 두는 건 어떤 면에선 직관적이진 않은 것 같아요, 그럴만한 꽤 괜찮은 이유들이 있는 것 같은데도 말이죠. 왜 그렇게 하시는 건가요?
Sons: 주로 저희 작업 자체가 영화에서 에즈라가 하는 일이랑 아무 관련이 없기 때문이죠. 저희는 솔직히 조쉬의 연기 활동과 저희의 음악 사이에 훨씬 더 거리를 두고 있어요, 하지만 그건 주로 조쉬가 스티브 부세미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일어날 심각한 패닉을 피하기 위해서일 뿐이죠.
MT: 쏜즈는 많은 이슈들, 특히 젠더 정치에 대해 아주 솔직한 것 같아요. 그리고 다들 운동가로 설명되곤 하죠. 왜 이게 여러분에게 중요한가요? 비슷한 신념을 가진 많은 밴드들이 있지만 그들은 사회적/정치적 이슈를 노래하거나 정말 '운동가들'로 설명되진 않아요.
Sons: 저희는 저희를 운동가라고 하기보다, 정치에 참여하는 개인이라고 말해요, 이 복잡하고 위태로운 세상의 상황속에서 우리가 될 수 있는 가장 최고가 되도록 생명을 부여받은, 많은 기회들을 위해 나타나고 싶은 개인이요. 예술을 만드는 건 그런 기회들 중 하나이고, 저희가 현재 삼두정치로 장악하기 위해 작업중인 거예요.
MT: 제법 서두른 투어예요 ─ 남은 여름 동안에는 뭐 하실 건가요?
Sons: 많은 것들요. 밴드로서는, 여름 내도록 몇몇의 관객분들 위해서 다른 공연들 몇 개 하고 있을 거고요. 또 저희만의 비옥함으로 인큐베이팅도 좀 하고 좀 곪게도 만들 거예요.
각자로선, 라일라는 자신의 금진적인 양조장과 발효 연습을 계속하면서, 우리가 사랑하는 친구, 지구의 천사 롤라 키르케를 위해 기타도 연주할 거예요. 에즈라는 무술과 신비한 예술을 계속 연구하기 위해서 동양을 여행할 거예요. 그동안 조쉬는 자신의 모바일 비디오 게임인 'Space Unknown'을 계속 작업하면서 다가오는 <콘 에어> 후속, <콘 에어 2: 콘 에어의 귀환>에서 본인의 대표 역할인 가랜드 The Marietta Mangler 그린으로 일하겠죠.
MT: 올해 본 것 중 최고의 공연 5개는?
Sons: DC의 Madame's Organ에서 얼요일마다 공연하는 One Night Stand. 브루클린 The Owl의 Grey McMurray. 윌리엄스버그 the Music Hall의 The Americana Fest Pioneering Women of Country, 블루스, 그리고 포크. 브로드웨이의 Springteen. SXSW의 Adahz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