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방대한 범위의 정체성 위기를 경험하다: 배우 에즈라 밀러
Ezra Miller/그린델왈드의 범죄 2019. 8. 10. 22:18 |[ I experience identity crisis to a massive extent: Actor Ezra Miller ]
2018년 11월 19일
로스 앤젤레리스, 11월 19일(IANS): 에즈라 밀러는 연예계에서 자기 정체성의 본질을 잃기 쉽다고 느낀다. <신비한 동물>의 스타는 자신이 정체성의 위기를 겪어보게 하며, 이 산업 속에서 지내는 것은 마치 "끔찍한 뾰루지" 같은 문제를 강조하는 거라고 말한다.
밀러가 <신비한 동물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내성적인 청년이자 옵스큐러스인 크레덴스 베어본으로 돌아왔다. 그 마법과 동물들과 함께, 영화는 크레덴스가 자신의 정체성과 그것을 이겨내고자 하는 그의 여정을 다루고 있다.
배우로서의 삶과 카메라 앞에서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정체성의 위기를 겪은 적 있는지에 대해 물어보자 밀러는 독점 인터뷰에서 IANS에게 이렇게 답했다: "당연히 방대한 범위로 정체성 위기를 겪죠."
"정체성을 공연하는 일에 직업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이라는 건 신분의 문제들을 악화시킬 뿐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모두 이미 겪어봤던 거죠. 끔찍한 뾰루지 같은 걸 유발시킬 뿐인 거 같아요,"라며 이곳 고급 호텔의 천장을 바라보며 그가 덧붙였다.
"이것은 소위 이름이 난다던가 유명한 유명인이 되기 위해 사람들이 자신의 신분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보여줘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고요. 그럼 경험을 한바탕씩 겪었어요,"라며 그가 말을 잇고는 그 문제를 해결한 자신의 방법을 설명해주었다.
"저의 핵심은 제가 들었던 무술 수업에 있어요... 손을 펼치는 것(open hand/(남들에게 후한 것)이 더 강력하거든요. 정체성과 신념이라는 말에 관해서라면, 그냥 흘려보내세요. 이 세상의 것들에 대해 당신이 가진 애착처럼요."
"그것들을 사랑하기 위해 거기에 꼭 그렇게 붙어있어야 할 필요는 없어요. 그걸 신경쓰려고 그렇게 붙어있어야 할 필요도 없고요. 이건 그냥 애착이에요. 사람들은 그냥 거기에 매달리는 거예요, 그걸 흘려보내기엔 무섭거든요, 바깥은 회색빛의 차가운 바다니까요."
뉴저지 출신의 밀러는 <월플라워>, <트레인렉>, <배트맨V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과 <수어사이드 스쿼드> 같은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적이 있다.
그는 <신비한 동물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인도에서는 11월 16일에 개봉하는 워너 브로더스의 프로젝트─에서 어두운 세계를 사로잡았고, DC 코믹스의 새로운 슈퍼히어로, 플래시이자 여러 세계를 아우르는 퀴어 아이콘이다.
정체성을 만들어 낸 적이 있으신가요?
그는 "그 놈의 정체성", 이라고 했다.
"한 사람으로서의 한 사람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주어진 시간에 할 수 있는 표현이 무엇이든간에요. 하지만 다른 입장에서 보면, 하나의 한정된 정체성으로는 우리 영혼의 갈증을 절대 만족시킬 수 없어요."
"공통분모라는 라벨이라는 게... 안타깝죠. 아마 가장 안타까운 천성 같아요. 인간이란 멋져요, 왜냐하면 우리는 사실 우리가 키워내고 싶은 천성을 골라서 우리가 인식하고 약속한 외양으로 보여줄 수 있거든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악의 것만 선택했던 거죠," 라며 그는 철학적인 의견을 전했다.
신념이란, 그가 지적하기론, "아주 위험하다".
"이거 엄청 휘발적인 힘이에요... 아주 강력하고요... 제 생각에 정체성과 신념은 서로 연결되어있어요. 왜냐하면 사람들은 분명하고 식별할 수 있으며 이해가능한 목적과 존재에 대한 이름뿐인 정체성의 혼란스러운 매쉬업 속에서 느끼고 싶어하거든요."
"그리고 여러분에게 적당한 가격으로 이걸 제공할 준비가 된 영업사원들이 엄청 많아요. 여기엔 보통 당신의 고결함, 혹은 당신의 인생, 당신의 안전, 당신의 정신이 포함되어있죠."
이제 에즈라한테 철학자 타이틀 붙어도 어색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