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가 작성하는 에즈라 밀러 (Ezra Miller) 프로필
Ezra Miller/ETC. 2019. 12. 4. 22:51 |- 내가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려고 만드는 프로필
- 즉, 내가 필요한 정보만 집어넣겠다는 말임
-꼬우면 당신도 같이 당장 에즈라 덕질을 시작해서
저보다 더 좋은 프로필을 완성하십시오
Ezra Miller
(에즈라밀러)
가장 최근 추가한 것들은 볼드 처리 해놓겠음다 : 20201206 수정
- 1992년 9월 30일 출생
- 180cm /발사이즈 13호 반(315mm정도)
- 영화 출연작 :
애프터스쿨 (afterschool, 2008) / 로버트
시티 아일랜드 (City Island, 2009) / 빈스 Jr
비웨어 더 곤조 (Beware the Gonzo, 2010) / 에디 곤조 길먼
에브리데이 (Everyday, 2010) / 조나
어나더 해피 데이 (Another Happy Day, 2010) / 엘리엇
케빈에 대하여 (We Need to Talk about Kevin, 2011) / 케빈
월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2012) / 패트릭
마담 보바리 (Madame Bovary, 2014) / 레옹 뒤피 (2015년 한국 개봉)
더 스탠포드 프리즌 엑스페리먼트 (The Stanford Prison Experiment, 2015) / 다니엘(8612)
트레인렉(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Trainwreck, 2015) / 도날드
배트맨V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Batman V Superman:Dawn of Justice, 2016, 배리 앨런(카메오))
수어사이드 스쿼드(Suicide Squad, 2016, 배리 앨런(플래시)(카메오))
신비한 동물 사전(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2016) / 크레덴스
저스티스 리그(Justice League, 2017) / 배리 앨런(플래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Fantastic Beasts and the Crimes of Grindelwald, 2018) / 크레덴스
더 스탠드 (The Stand, 2020-2021) / 트래쉬캔맨
인빈써블(Invincible 2021) / 싱클레어 D(.A. Sinclair)
더 플래시 (The Flash, 2022) / 배리 앨런(플래시)
예정: 애스킹 포잇(촬영완료), 신비한 동물들 시리즈 3편, 달리랜드, 애도하는 사람(?)
- TV쇼
캘리포니케이션 (Californication, 2008) / 데미안
로 앤 오더 (Law & Order, 2009) / 이단 (에피소드 한 편 출연)
- 독일계 유대인 아버지, 독일+네덜란드 어머니, 누나 둘 = 미국인
ㄴ아버지는 출판업계에 종사하고 어머니는 무용수임
ㄴ아버지 영향인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 말은 "Book"이라고.
- 엉덩이에 몽고반점이 있다고 함 ㅋㅋㅋㅋ 선조대에 몽골리안 피가 조금은 있지 않을까 싶음..
- 뉴저지 골짜기의 와이코프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호보켄에서 다님 (출신지 호보켄이라고 많이 잘못 알려져있는듯)
- 누나들은 에즈라와 8살, 3살 터울인데 어렸을 때 에즈라를 인형처럼 가지고 놀았다고 함
ㄴ 여자애들 옷 입히고 메이크업 한 채로 레몬에이드 팔고 그랬다고 ㅋㅋㅋ
- 중학생 때 연극부 같은 활동에서 'RENT'의 엔젤 역을 맡은 적이 있음.
여장하고 힐 신고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역인 거 같은데 너무 찰떡같이 잘 어울림ㅠㅠㅠㅠ그 때 사진 보여주세요
ㄴ기다리니까 정말로 사진 떴어....진짜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요정이었음 에즈라
- the Hudson School 사립학교 다녔었음
- 6살 때부터 오페라 합창단 했음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White Raven 공연)
ㄴ유치원 선생님의 권유+약한 말더듬을 고치기 위해서
ㄴ변성기가 찾아온 후 그만 두고 그 허전함을 채우기 위해 연기 시작
- 연기한다고 학교는 자퇴
ㄴ베토벤을 지하철에서 마주치는 꿈을 꾸고 관두기로 결심
- 친구들이랑 하는 밴드: Sons of an Illustrious Father, 드럼&보컬&건반
- 소셜 네트워크 안 함
ㄴSNS가 없는 이유를 이것이라고 밝히진 않았지만 배우로서 연기 외적인 것으로 얘기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적이 있음.
ㄴ과거 에즈라를 사칭하는 트위터 계정이 2개 있었을 당시 반응은 이랬음; 그들의 피드를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자신은 어차피 SNS 하고 싶지 않으니까 그냥 그러라고 두고 싶다고.
- 밴드 공식 인스타(@sonsofanillustriousfather)/트위터(@SonsOAIF)/페북도 검색하면 나옴 ㅇㅇ
- 두 가지 톤을 내는 '배음' 발성을 할 수 있음
- 2018년 11월 말 개인 스케줄로 한국 방문하여 팬들과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관람
- 2019년 5월 4일 내한 공연
- 2019년 8월 어반디케이 행사차 내한
2020 TIMES NEXT100 선정
2020 FORBES UNDER30 선정
[연기/작품 관련]
- 연기할 때 가장 먼저 염두에 두는 건 피지컬적인 부분. 다른 인터뷰에서 비언어적 표현이 의사소통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언급했던 걸 보면 캐릭터 연구할 때 몸의 움직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듯
- 어나더 해피 데이 준비할 때 잠, 음식, 심지어 햇빛까지 거부함.
- 케빈 연기 준비하면서 친어머니와 전혀 얘기를 안 했음; 실제 어머니와의 관계가 케빈으로서의 감정에 영향을 받는 걸 원치 않았고, 반대로 친어머니가 케빈의 영향을 받는 건 더더욱 싫었기 때문.
- 케빈의 캐릭터에 대해서 콜럼바인 사건과 비교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본인은 그런 학교 테러 사건들을 참고하기보다 대본에 집중했다고 함. 케빈은 사회적인 문제가 아니라 그와 그 어머니 사이의 일 때문이라서 그런 사건들과는 조금 다르다고 판단함.
- 케빈은 2년 동안 6번의 오디션을 통해 진행될 만큼 감독이 공을 들였는데, 에즈라가 대기실로 걸어 들어오는 순간 "God, Who's that?"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함. 그리고 그 후 에즈라를 만날 때마다 "God, Who's that?"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에즈라는 케빈의 몸 움직임과 같은 연구를 이미 시작한 이후였고, 그래서 감독이 자기를 보는 순간 케빈을 본 거라고 생각했을 거라고 얘기함.
- 강당씬 찍으면서 활을 스무 발 정도 쐈는데, 너무 몰입을 하다보니 바닥에서 꿈틀거리며 죽어가는 아이들이 보이는 것 같았다고 한다. 결국 못 참고 촬영장 뛰쳐나가서 울어야했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자기가 살인을 한 건 아니지만 그 순간에는 그렇게 한 거라고 느껴졌던 모양
- 감독이 처음 에즈라 봤을 때 "too beautiful"한 것 아닌가 고민했는데 그게 캐릭터를 좀 더 다방면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해서 캐스팅했다고.
- 패트릭 할 때는 따로 캐스팅 된 게 아니고 오디션을 지원한 것. 1차 후에 스카이프로 다시 오디션 봤는데 화면 지연 때문에 생기는 어색함이 무서웠다고 ㅋㅋ
- 월플라워 감독이 오디션 보면서 케빈에 대하여 보지는 못했지만 그 얘기를 꺼냈을 때, 에즈라는 감독에게 정신적으로 혼란스럽게 하는 영화라 지금은 안 봐도 된다고 말렸다고 함 ㅋㅋㅋㅋ 케빈 이미지가 도움이 안 될 것이란 걸 본인도 잘 알았던 것 같음ㅋㅋㅋㅋㅋ
- 월플라워에서 '앨리스' 역을 맡았던 배우가 촬영 경험이 별로 없어서 세트장에서 꽤 긴장하고 있었는데 에즈라가 살갑게 대해줘서 마음을 놓았다고 언급
- 월플라워 촬영에 들어가기 앞서 감독이 세 배우를 데리고 영화에 나오는 그 터널을 함께 통과한 적이 있었음. 그때 그들이 듣던 노래는 Riceboy Sleeps의 Happiness. 터널을 빠져나왔을 때 엠마 왓슨은 울고 있었지만 에즈라는 활짝 웃고 있었다고. 감독이 말하길 로건조차 목이 메여 했는데 에즈라는 절대 울지 않았다고 함. (셋 다 캐릭터 그 자체 ㅜㅜ)
- 또한 월플라워 촬영 내내 에즈라는 정말 패트릭처럼 엠마를 보살펴주고, 분명히 그에게도 어두운 면이 있었겠지만 전혀 내색하지 않고 항상 즐거운 모습만을 보여주려 했다고. 훗날 월플라워의 작가/감독인 스티븐 크보스키는 에즈라를 두고 "Ezra was born to be Patrick"이라고 평함. 작가에게 패트릭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고 있는 독자라면 그말이 얼마나 대단한 칭찬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플래시 첫 캐스팅 전화 받을 때 코스타리카에서 밥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와서 뜬금없이 DCEU 어쩌고 해서 왓?????? 하는데 스나이더는 마이웨이로 캐릭터 설명해주고 그러다보니 플래시 됐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
- 에즈라 밀러는 아주 대단한 해리포터의 팬인데 해리포터 스핀오프인 <신비한 동물 사전>에 크리든스로 캐스팅 됐을 때 뉴욕에서 무릎 꿇고 감사하면서 춤춰서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봤다고 함.
- 한 번도 인터넷상에서 호그와트 기숙사 분류 테스트 같은 거 한 적이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분류 모자를 쓰고 "슬리데린은 안돼! 슬리데린은 안돼!"라고 하고 싶으며, 또한 네 기숙사 창립자들이 인정해주지 않는 이상 믿지 않을 것이기 때문.
ㄴ본인은 개인적으로 그리핀도르에 들어가길 원하는 것 같음
ㄴ슬리데린 걸리면 어떡해요, 하면서 슬리데린은 싫고 그리핀도르만 좋아! 하는 수준이었는데 최근 신동범 인터뷰 도중 '그동안 자신을 그리핀도르라고 거짓말 했다, 사실은 슬리데린인 것 같다'고 충격발언 함... 무슨 일이 있었나요
- <신비한 동물 사전>의 크레덴스를 준비할 때도 마찬가지로 몸 연기에 집중했다. 크레덴스는 학대를 받고 자라온 인물이고, 에즈라는 그런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들은 어떤 신체적인 특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함. 잔뜩 몸을 웅크린 채로 내내 촬영을 해서 나중엔 어깨를 제대로 쓸 수가 없을 정도였다고 함.
- 신비한 동물 시리즈 1편과 2편 촬영 공백기 사이에 크레덴스처럼 유럽 전역을 여행했는데, 크레덴스인 채로 바에 가면 모든 사람들이 걱정할 정도였다고.
- 크레덴스 오디션을 준비할 때 에즈라가 알고 있었던 정보는 '계모와의 관계에서 문제를 겪고 있는 인물'이라는 것 밖에 없었다.
- 캐스팅 확정 후 가장 먼저 전화 걸었던 사람 중 하나는 엠마 왓슨. 근데 일찍 캐스팅 됐던 에디가 에즈라보다 먼저 엠마한테 연락했던 상황이라 에즈라가 연락했을 땐 엠마도 에즈라가 출연진에 들어갔단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ㅋㅋㅋ"에디가 내가 받을 관심을 가져갔어여!"라고 찡찡 ㅋㅋㅋ
- 감독인 데이빗 예이츠가 타잔과 신동사 연출을 비슷한 시기에 해서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에즈라가 말해준 팁이 있다며 들려준 일화
ㄴ꽤 힘들었던 촬영 하나가 끝나고 예이츠가 너 이 작품 끝나면 휴가 좀 가져야겠다, 고 했더니 에즈라가 씩 웃으면서 "매일매일이 휴가인걸요."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예이츠도 그말 듣고 나서부턴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 어렸을 때 에즈라 아버지가 "니 미래를 위해서 해리포터 그만 듣고 숙제 해라!"하고 잔소리 하셨는데 신동사 캐스팅 후에 사과하셨다고 함. "내가 틀렸네, 해리포터는 처음부터 네 미래였구나." 에즈라는 아버지가 아주 용기 있으셨다고 얘기.
[가치관/사회/환경운동/Speak Out]
- 환경운동의 일원으로 북극 방문한 적 있음 with 그린피스
- 월가 점령 시위대가 주코타 공원에서 강제 퇴거 당할 때 직접 그 공원으로 달려가서 시위 함,
-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여성인권 관련 1인 시위도 함
- 영화 촬영한다고 영국 가더니 이번엔 영국박물관과 Tate미술관에서 오일산업 반대 퍼포먼스도 참여
- 2016년 여름에는 다코다 파이프 라인 설치 반대 운동인 REZPECT OUR WATER 캠페인에 참여, 네이티브 아메리칸들을 도와주기도 함.
ㄴ지금(2016년 겨울)까지도 꾸준히 활동 이어나가는 중
- 올랜드 게이클럽 총기난사 사건 이후 비행기에서 너무 많이 울어서 승무원이 괜찮냐고 물어볼 정도였다고. 에즈라는 괜찮다고 대답하는 것도 불가능했다고 함.
- 2016년 신동사 홍보기간 중 했던 말: "영화 속에서 다양한 인종의 퀴어나 트랜스 피플들은 많이 나오지 않아요-여전히 모든 것들이 엄청나게 화이트워싱 되고 있죠."
- #미투 운동 관련하여 남자들을 파리처럼 떨어뜨리고 갱생시켜야 한다고 함.
- 게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아님: 세상에는 수 많은 성과 젠더들이 있으니 자기는 사람들을 특정 지어서 사귀고 싶지 않다고 했을 뿐임. 그런 과정에서 "I'm queer."라고 했던게 와전되어 게이라고 알려짐;;;;; 퀴어라고 밝혔던 그 인터뷰에서 자기가 사겼던 파트너들은 대부분 여자였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공개연애도 했었음;) 미디어에서 자기를 곧바로 '게이 배우, 에즈라 밀러'라는 식으로 다루는 걸 보는 게 흥미로웠다고 함. 똑쟁이 냄시 진동한다 이거예요
- 스트레잇이라고 밝힌 사람들을 믿지 않는다고도 함. 아마도 성별을 남녀로 나누는 것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것 같음 ㅇㅇ 그냥 우리 모두 사람입니다~
ㄴ에즈라가 직접 밝힌 것은 아니고 그냥 내 추측인데 이런 맥락으로 성별 구분 없는 패션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음
ㄴ예전에 자주 입고 다니던 하얀 퍼코트, 호피무니 자켓, 크로서드레서 모델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 미니스커트 입고 있는 모습, 신동사 뉴욕 프리미어에서의 짙은 눈화장, 그후 애프터파티에선 빨간 롱벨벳드레스와 은색힐까지 신은 모습이 포착됨
ㄴ2017년 봄 투어에서도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공연하거나, 꽃무늬 프린팅 오버롤 숏팬츠 입고 공연하기도 함
ㄴ그 옷을 입었단 이유로 신체적인 공격받은 적이 있다고 함..... 죽이자 인간
ㄴDCEU 플래시 캐스팅 이후 히어로 하기에는 너무 게이같다는 여론이 있었음에도 불구, 2017년 저스티스 리그 프리미어 기간 동안 립글로즈를 비롯하여 쉐도우, 쉐딩, 블러셔 등등의 메이크업을 하고 나타남.
- 가장 재밌고 좋아하는 건 연기/음악, 가장 무서운 것은 언론
- 이상형은 자기 주관이 뚜렷한 사람.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고 공감 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공감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 중학생 때 메탈/하드코어 공연장 모싱핏에서 "faggot"이라는 말과 함께 왼쪽 눈을 주먹으로 맞은 적이 있음. 그 때 사고로 눈썹 쪽에 흉터가 생겼다고 함.
- 호피 무늬 자켓을 입고 있다는 이유로 어머니와 함께 있었는데도 길 가다 시비 붙은 적이 있음
- 세상에서 가장 없애고 싶은 것이 뭐냐는 질문에 대답한 말: "가부장제를 파괴시킬 거예요. 그게 근원이라고 생각해요, "
-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는 질문의 대답은 '친절한 사람'
- 커밍아웃 후 많은 사람들에게서 '그건 남자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리는 바보 같은 짓이었다/실수한 거'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함. 진짜로 자신이 심각한 실수를 한 건 아닌가 하는 의심의 순간이 있긴 했지만 그건 헛소리였다고 평.
- 커밍아웃 후 롤모델이 되는 부담과 스트레잇 배우들은 받지 않는 인식으로 평가될까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답: '부담은 댐이나 장벽에서만 온다. 그리고 나는 커밍아웃 하면서 그 벽돌과 댐을 치워버렸고 내 정체성은 세상에 가둬져있지 않다.'
※에즈라의 젠더가치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따로 정리해 둔 포스팅이 있으니 부끄럽지만 이것을 참고하십시오....
http://forduckoos.tistory.com/265
글 작성한지 좀 지났고 따로 자료를 추가하진 못했지만 그 이후로도 계속계속 에즈라는 젠더벤딩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자신은 어떤 대명사로 불려도(어떤 성별로 불려도) 상관없다는 입장을 밝힘
[취향]
- 헌터 S.톰슨/에드가 포 앨런을 좋아함
- 인터뷰에서 밝혔던 읽고 있는 책들 목록: 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 쇼크 독트린
- 직찍에서 발견된 책들; 레너드 코헨의 <Beautiful Losers>, 더 플래시 코믹북(보라 배경에 블랙플래시 나오는 거..), <The Lost Journals of Nikola Tesla: HAARP─Chemtrails and the Secret of Alternative 4>
- 월플라워에서 연기 했었던 록키호러픽쳐쇼는 에즈라가 평소에도 좋아했던 컬트 필름
ㄴ어렸을 때 큰누나가 내용을 미처 알지 못하고 실수로 틀어준 걸 다같이 본 뒤에 완전히 사로잡혔었다고 함.
- 어렸을 때 다들 그랬던 것처럼 에즈라도 해리포터를 성서처럼 생각하고 하루에 꼭 오디오북을 듣는 의식을 치뤄야했다고.
- 해리포터 시리즈에 출연했더라면 연기하고 싶은 인물: 벨라트릭스 레스트랭, 루나 러브굿 (여성 캐릭터인 게 무슨 상관이냐는 식으로 얘기 함. 젠더이분법 거부!), 도비
- 해리포터와 관련된 가장 아름다운 추억은 아버지와 캠핑하러 가서 태풍 때문에 다시 돌아오던 차 안에서 같이 혼혈왕자 오디오북을 들은 것. 혼자서는 여러 번 들었지만 아버지랑 듣는 건 처음이었는데 둘다 덤블도어가 죽는 장면에서 같이 눈물 흘렸다고 함.
- 어렸을 때 각오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로 여름 캠프에 갔다가 향수병을 앓았었는데, 그때 해리 포터가 친구처럼 도움이 됐다고 함.
- 어렸을 때 이상한 취향에 말하는 것도 좀 어려워해서(말더듬) 놀림을 받았던, 쉬운 타겟이었음 >> 거기에 사춘기 시절 남들에게 키스를 해주고 싶다는 욕구가 들었으나 그 사람들이 꼭 여자였던 것만은 아니어서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낄 때도 친구들에게 배척당하기도 함 >> 그렇게 괴롭힘 당하는 몇 년 동안 했던 것이 위에 말했던 '해리포터 오디오북 듣기'였다고 한다. ㅜㅜ흑 에즈라 부둥부둥...
- 좋아하는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 Fear and Loathing in Las Vegas, 머팻 무비(특히 트레져 아일랜드), 위자드 오브 아이스
- 주로 중고샵 아니면 빈티지샵에서만 쇼핑한다고 함
ㄴ로어이스트사이드에 있는 Star Struck, 그린위치 빌리지에 있는 Family Jewels, 그리고 첼시에 있는 Housing Work 이 세곳을 주로 간다고.
ㄴ새옷을 사지 않는 건 개인적으로 세운 규칙인데, 그 이유는 우리가 직접 섬유산업에 대해 조사해보면 알 것이라고 했다.
(그러니 에즈라 옷 입고 다니는 거에 대해서 너무 뭐라고들 하지 맙시다....ㅠ 나름 잘 입어야 할 때는 잘 입는다고요(ex.칸 영화제))
ㄴ '캄보디아의 아이들'을 언급한 인터뷰도 있음. 섬유산업 속 의류의 윤리적인 본성이나 의심스러운 부분들에 대한 도덕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함.
ㄴ최근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캠페인을 하는 브랜드들과의 협업도 하고 있음!
ㄴ신동사 2편 프리미어 때 온라인에서 밈으로 퍼졌던 몽클레어의 드레스패딩을 기가 막히게 소화. 그 이후 패션계에서 에즈라 밀러에게 자기네들 컬렉션 입히고 싶어서 난리가 났었단 얘기가 있다. 실제로 그 이후 각종 레드카펫에서 실험적인 패션을 선보이는 에즈라 밀러를 만나볼 수 있게 됨.
- 머리 기르는 거 좋아하는데 감독이 자르라면 자를 수 있음(그래서 지금은 잘랐다..!)
- 핫도그 취향 : 케첩, 머스타드, 랠리쉬, 베이컨, 치즈, 사우어크라우트 (저의 썩은 리스닝으로 들은 것이라 확실하지 않음)
- 미국 한식당에서 설렁탕을 맛있게 먹었다는 후기 있음
- Favorite Songs(2016) List: 아주 독특하다....
Ave Maria, D839 - Luciano Pavarotti
Anthem - Leonard Cohen
Crow Hop - Black Lodge Singers
Seven Ways of Going(Digitally Remastered 1996) - Patti Smith
Runaway - AURORA
Electric Pow Wow Drum - A Tribe Called Red
Calling The Lama From Afar - Lama Gyurme, Jean-Philippe Rykiel
War - Bob Marley & The Wailers
Leaving the Past - Immortal Technique
Metamorphosis 1 - Philip Glass, Bruce Brubaker
2013년 추천곡
Oh! You Pretty Things - David Bowie
Lost Ones - Lauryn Hill
(Talk To me Of) Mendocino - Kate & Anna McGarrigle
Pick It Up - Krs One
Aloha Ke Akua - Nahko Bear(Medicine for the Pe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