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zra Miller Says People "Have No Idea" What Emma Watson Is Capable Of ]


2012년 9월 11일자




9월 21일 개봉하는 월플라워에서, 에즈라 밀러는 찰리(로건 레먼)가  고등학교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이 청소년인 패트릭을 연기한다. 필자는 작년 리포터들과 피츠버그 세트를 방문했을 때, 에즈라 밀러가 맡은 역할과 그가 영화를 찍으며 겪은 일들에 대해 그와 얘기를 나눴다. 밀러는 패트릭의 섹슈얼리티가 왜 캐릭터의 형성과는 관계 없는지, 사랑받는 책을 각색한 영화의 한 부분이 되는 것이 어땠는지, 그리고  그의 이복남매를 연기한 사랑스러운 동료 엠마 왓슨에 대해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패트릭의 어떤 점이 좋아요?

패트릭은 참 밝고 unapologetic하죠. 그게 참 좋아요. 그리고 패트릭은 진실되고, 동정심이 많은 사람이란 건 더 좋구요. ㅡ그가 게이이긴 하지만, 그런 건 인간이 형성되는데 있어서 아무 역할도 하지 않잖아요. 저는 패트릭에 대해 읽으면서 "Oh, no. 이 캐릭터에는 게이라는 근거가 하나도 없잖아."라고 깨달았어요. 그는 생물학적으로 완전하고, 그게 그의 모습이에요, 우리 모두가 그런 것처럼. 우리의 성정체성이 퀄리티를 결정하는 게 아니죠. 그건 그냥 한 요소일 뿐이에요.  


찰리를 연기했으면 어땠을 지 생각해봤나요?

아뇨. 제가 이 책을 읽었을 때는, 13살이었어요. 알잖아요, 13살짜리 남자애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찰리와 자신을 동일시하죠.  그러니까 약간 이런 생각을 먼저 했을 수도 있어요. "오, 제일 기억에 남는 건 그 캐릭터지." 하지만 아니에요. 스크립트를 훑어보고나니, 그런 캐릭터는 패트릭이었고 그래야했어요. 아뇨, 아뇨. 찰리를 연기하길 원한 적은 전혀 없었어요. 제가 대본을 받았을 땐 이미 "The Ultimate Baller Champion"인 로건 레먼이 접촉 중이었기 때문에, 그건 소름끼치게 명백한 부분이었어요. 그리고 동시에 로건이 그의 캐릭터와 할 일들에 대해 조금의 의심도 없었고, 나는 이미 그를 완전히 믿고 있었죠. 


책에서 패트릭과 샘은 끈끈한 연결고리가 있는데, 엠마와 어떻게 작업을 하고, 친해졌나요?

Oh, man. 정말 너무 쉬웠어요! 너무할 정도로 쉬웠죠! 전 대하기 조금 힘든 사람들 앞에 던져져야 했고 그건 약간 힘들기도 했어요. 엠마는 지금 내 동료들 중에서 가장 놀라운 포스를 가진 사람 중 하나에요. 이전에 일들을 이유로 사람들은 그냥 그 애가 할 수 있는 것이 뭔지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것 같아요. 불과 몇 주 안에 엠마는 저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하나가 됐어요. 아마 평생 그럴 거예요. 그녀는 곧 사람들에게 그녀의 진짜 모습을 알려줄 아티스트가 될거에요. 나는 개인적으로 해리포터의 팬 모두가 이 소녀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자신들의 마음을 작은 프레즐 모양으로 묶어둘 모습을 기대하고 있어요. 아주 기대돼요.  



그가 해리포터의 얼마나 대단한 팬인지는 다음 문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영화에 참여하기 전부터 해리포터의 팬이었나요?

네. 완전. 완전요. 전 해리포터를 성서나 뭐 그런 것처럼 읽어요. 어렸을 때 전 어떤 의식을 치르곤 했어요. 지나고 나서 보니 그게 절 건강하지 않고 외톨이 같은 애로 보이게 만드는 그런 것들요. 전 Jim Dale의 목소리로 녹음된 해리포터 책을 각각 수백 번씩은 들어야 했어요. 그건 매일 몇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거고, 전 그걸 방과 후에 했어요. 그냥 반복적으로 계속 들었어요. 여기에 -정말 대단히 믿을 수 없게 뛰어난 아티스트인 -엠마에 관해서 아주 놀라운 점이 있죠. 그건 그 책이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에게 펀치를 날렸다는 거에요. 우리 모두는 사실 선천적으로 우리가 아주, 아주, 아주 놀랍고, 마법같은 일들, 하지만 문화적으로나 사회적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일들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가 가진 이런 능력들을 실제로 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고,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를 연기한 엠마도 아티스트로서 그런 능력을 갖고 있어요. 그녀가 바로 우리가 보고 말하는 "마법사"인 거죠. 그렇잖아요. 엠마가 그래요. 그러니까, 해리포터는 저한테 아주 중요했지만 엠마와 함께 일하는 데 있어서 그게 신경이 쓰이진 않았어요. 전혀, 단 한순간도요. 그녀는 그냥 자기 자신 그 자체였으니까요. 




원작을 읽고나서 그렇게 살아야한다는 것에 대해 압박을 느끼진 않았나요?

제 세대에서 굉장히 영향력이 컸던 무언가에 속할 수 있다는 건 굉장히 영광스럽고 명예로운 일이라고 느꼈어요. 그리고 아니에요, 압박을 느끼진 않았어요. 저는 아티스트로서 필요한 건 제가 원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모든 발명의 어머니는 그 필요성이잖아요. 우리는 ㅡ아티스트로서ㅡ우리의 일을 받아들여줄 어머니가 필요해요. 그리고 이 책의 독자들과 이 프로젝트 사이의 멋진 관계는 그저 우리 아래에 깔린 행복한 열정일 뿐이에요. 그게 우리에게 짓누를 어떤 거대한 무언가는 아니죠. 적어도 제가 느끼기론 그래요. 저는 팬들에게서 격려를 받는 거지, 그들에게서 방해를 받거나 위협을 받지는 않아요. 







Posted by duc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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